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시내 주요 도로에 1,600여개 현수기 설치
부활절 당일, 릴레이 깃발 기도 및 부활절연합예배 진행

부활소식 전하며 부천 시민에 마스크 2만장 나눔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이기도목사, 이하 부기총)는 2021년 부활절을 맞아 거리 기도회를 개최한다.

부천 시내 전역에 걸린 '예수 부활' 현수기1,600여개가 설치됐다. @출처=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부천 시내 전역에 걸린 '예수 부활' 현수기1,600여개가 설치됐다. @출처=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부기총은 코로나로 대규모 연합 집회를 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예수 부활'의 기쁜 소식을 부천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경기도 부천시 주요 도로에 1,630개의 현수기를 설치했다. 가로 1.5m, 세로 60㎝의 현수기에는 '축 부활', 죽음의 권세 이기신 예수!'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4월 4일(주일) 오후 2시 30분부터는 각 교회 2-3명의 성도들이 팀을 이루어 거리에 설치된 현수기 아래서 유튜브로 방송되는 릴레이 기도에 동참한다. 유튜브로 방송되는 담임목사들은 '부천시의 성시화를 위해',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나라로 바로 세워지기를', '세계선교의 마지막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서문교회(이성화 목사)에서 부활절연합예배가 진행되며, 이주형 목사(부기총 증경총회장, 오정성화교회)가 강사로 나서 부활의 메세지를 전한다.

특별히 부천지역 교회 성도들은 부기총에서 준비한 마스크 2만 장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기총 총회장 이기도 목사는 "이번 부활절 행사를 계기로 코로나로 위축된 교회들이 믿음의 부활, 첫사랑의 부활, 소망의 부활로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다시금 이 땅에 도래하기를 기대하고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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