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청주 상당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CTS 목회포럼 '교회의 골든타임'
25일 청주 상당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CTS 목회포럼 '교회의 골든타임'

CTS충북방송은 25일, 코로나 시대 변화되는 목회 현장에 대한 정보와 실제적인 방법을 나누는 목회전략 포럼 ‘교회의 골든타임’을 청주 상당교회(담임목사 안광복)에서 개최했다.
이번 목회전략 포럼은 오프라인으로 충북지역 목회자와 장로 100여명, 온라인 줌(Zoom)으로 전국 300여명의 목회자를 무료로 초청해 진행됐다.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 것인가?'란 주제 아래 열린 목회포럼의 1부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CTS충북방송 이사장 연제국 목사(주중교회)는 “주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은 바로 복음전파"라며, "어려운 시대를 이겨내고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지혜를 얻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1부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하고 있는 CTS충북방송 이사장 연제국 목사
1부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하고 있는 CTS충북방송 이사장 연제국 목사

이어진 포럼에서 발제를 맡은 한주교회 김태훈 목사는 "비대면 시대의 바뀐 소통의 언어를 이해해야 한다"라며 “어떻게 복음에 참여시킬 것인가”가 목회전략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비대면 시대의 목회전략으로 참여를 위한 메뉴얼 공급과 구체적인 맞춤형 콘텐츠 제작법을 선보였다.

목회전략 포럼 '교회의 골든타임' 에서 발제를 맡아 강연을 펼치고 있는 한주교회 김태훈 목사
목회전략 포럼 '교회의 골든타임' 에서 발제를 맡아 강연을 펼치고 있는 한주교회 김태훈 목사

이어, 사례발표에 나선 상당교회 안광복 목사는 '선교적 교회! 세상의 복이 되라'란 제목으로 상당교회가 지난 1년간 공동체성과 영적성장을 위해 펼쳐왔던 예배와 양육, 나눔과 섬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했다.
안 목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가능성과 한계점을 다루면서 "미디어 사역이 선교지임을 잊지 말고, 교회가 정말 필요한 것들을 잘 준비한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은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례발표하며 온라인 영성훈련 '성경의 마스터'를 설명하고 있는 안광복 목사
사례발표하며 온라인 영성훈련 '성경의 마스터'를 설명하고 있는 안광복 목사


이어 사례발표에 나선 충일교회 박상현 목사는 "언어 메시지 보다 행동 메시지가 강력하다"라며, 각 방역단계별 방식을 전환해 시행했던 온/오프라인 주요 프로그램과 사례들을 전했다. 특히, 이 모든 기획의 중심에는 현장과 온라인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당부도 함께 전했다.

코로나 방역조치 2.5단계(현장 출입금지)에서 시행했던 '성전 뜰 성경 퀴즈' 사례를 설명하고 있는 박상현 목사
코로나 방역조치 2.5단계(현장 출입금지)에서 시행했던 '성전 뜰 성경 퀴즈' 사례를 설명하고 있는 박상현 목사

한편,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전국 400여명의 목회자들은 3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각 교회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아울러 4부 교회투어의 시간에는 상당교회의 주요 시설과 방송 시스템, 교회 공간 활용을 각 그룹별로 나눠 견학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3부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각 교회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과 적용 가능한 실행 방안에 대해 각 패널들이 답변하고 있는 모습
3부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각 교회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과 적용 가능한 실행 방안에 대해 각 패널들이 답변하고 있는 모습

한편, CTS기독교TV는 앞으로도 목회와 신앙교육에 관한 다양한 온라인 강연을 확대하면서 4월 말부터는 ‘온택트 교회학교 강좌’를 진행해 교회들의 목회사역을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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