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제주노회 제154회 정기노회 개최
‘주여 회복하게 하소서’ 주제로 총회 총대 선출 등 주요 안건 심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한 가운데, 5개 거점교회에서 분산 개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주노회(노회장 정구호 장로) 제154회 정기노회가 27일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중문로 제주중문교회(위임목사 오공익)에서 열렸다.

예장통합 제주노회 제154회 정기노회는 제주중문교회를 본부로 하여 총 5개 거점교회를 연결하는 화상회의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예장통합 제주노회 제154회 정기노회는 제주중문교회를 본부로 하여 총 5개 거점교회를 연결하는 화상회의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정기노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임원 본부(제주중문교회), 동북시찰(삼양교회), 서북시찰(제주성안교회), 동남시찰(위미교회), 서남시찰(서귀포교회) 총 5개 거점교회에 모여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진행했다.

1부 개회예배는 노회장 정구호 장로(제광교회)의 인도로 부노회장 양영선 장로(협재교회)의 기도와 부서기 김태용 목사(대천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부노회장 권오형 목사(신성교회)가 ‘사실과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권오형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제주노회 산하 교회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가 더욱더 주님께 기도하며 회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 시기가 우리의 신앙과 기독교인으로서 정체성을 회복하는 시기라 생각하고, 회개와 예배의 회복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 나가자”고 전했다.

권 목사는 이어 “예장통합 제주노회 모든 노회원들이 여러 어려움들을 극복하여, 제주 땅에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널리 전하는 사역에 함께 연합하여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예장통합 제주노회 제154회 정기노회가 진행되고 있다.
예장통합 제주노회 제154회 정기노회가 진행되고 있다.

예배에 이어 회무처리를 통해 각 부서 사업 보고와 세부 안건을 처리했으며, 총회 총대 선거와 노회 상회비 조정 등에 대한 헌의안 및 위원회별 보고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노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출입명부 작성, 입구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진행됐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