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중부연회 남선교회남동서지방연합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한만석 장로에 이어 인천고잔교회 안선석 장로 취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각오로 연합 위해 노력할 것"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남선교회 남동서지방연합회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인천고잔교회(오영복 목사)에서 열렸다.
인천고잔교회에서 열린 감사예배에는 김호진 목사(남동서지방 감리사)와 김종복 목사(하나비전교회), 오영복 목사(인천고잔교회), 김승철 장로(남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장) 등 남동서지방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1부 감사예배에는 김호진 목사(남동서지방 감리사)가 설교자로 나서 ‘다들 피하고 싶어할 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호진 목사는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는 갈렙의 기도처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고 기도하며 주어진 일들을 헤쳐나간다면, 하나님의 큰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부름 받은 주의 자녀이자 제자이기에 맡은 바 사명을 감당하며 부름 받은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주어진 환경과 상황을 피하기보다 굳건한 믿음을 붙잡고 맡은 사역을 충성되이 감당하는 주님의 종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2부 이·취임식에서는 제4대 회장 한만용 장로(하나비전교회)의 이임과 제5대 회장 안선석 장로(인천고잔교회)의 취임이 진행됐다.
연합회기 인수인계와 취임패 및 감사패 수여, 김종복 목사(하나비전교회)의 격려사와 김승철 장로(남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장), 전익수 장로(사회평신도부 총무)의 축사, 오영복 목사(인천고잔교회)의 환영사 순으로 이어진 이·취임식에서 신임회장 안선석 장로(인천고잔교회)는 “교회의 연합이 어렵다고 말하는 이때가 오히려 기회라 여기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마음으로 믿음의 연합, 남선교회의 연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도록 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임회장 한만용 장로 역시 이임사를 통해 “2년 동안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회와 성도들의 연합을 위해 기도로 협력하며 돕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