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자연 임시총회와 활동 사항 보고 세계로교회에서 진행
예자연, "비슷한 위험도를 가진 다른 시설처럼 교회에도 형평성 있는 조치를"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이하 예자연, 공동대표 김진홍 목사, 김승규 장로)가 지난 20일(화)에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에서 임시총회와 방역당국에 성명서 발표를 진행했다.

예자연은 성명서 발표에 앞서 개회예배와 임시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예자연은 성명서 발표에 앞서 개회예배와 임시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예자연 임시총회에는 경남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박종희 목사(창원반석교회)를 비롯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기독교계 단체들이 모였다.

성명서 발표에 앞서 진행된 1부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정필도 원로목사(수영로교회)는 “우리가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문제를 해결하는 놀라운 기적을 볼 수 있다”며 “한국교회가 모두 합심해서 기도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자”고 참석자들에게 권면했다.

정필도 원로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정필도 원로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어 예자연 사무총장 김영길 목사(송촌장로교회)의 사회와 예자연 공동대표 김승규 장로(할렐루야 교회)의 인사로 2부 임시총회가 시작됐으며 예자연 사업 및 활동 사항 보고 등이 진행됐다.

예자연과 관계자들이 세계로교회에서 성명서 발표를 하고 있다.
예자연과 관계자들이 세계로교회에서 성명서 발표를 하고 있다.

성명서 발표에서 예자연과 전국에서 모인 목회자들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지 말 것 ▲교회 등 종교시설에 대해 형평성에 맞는 정책을 유지할 것 ▲교회 정책을 결정할 시 종교기관과 협력하여 정책을 시행할 것 등을 방역당국에 요구했다.

아울러 이들은 "교회에 특별한 대우가 아니라 비슷한 위험도를 가진 다른 시설과 형평성 있는 조치를 원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예자연은 개인의 종교 자유와 교회의 예배 활동 보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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