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북노회에서 6번째로 분립, 41개 교회가 연합해 설립
초대 노회장에 이기쁨 목사 선출
이기쁨 목사 "총회에서 반드시 모범이 되는 노회가 될 것"

강북노회 초대 노회장으로 선출된 이기쁨 목사가 노회기를 흔들고 있다.
강북노회 초대 노회장으로 선출된 이기쁨 목사가 노회기를 흔들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7일, 강북노회를 설립하고 설립감사예배를 가졌다. 총회 서기 이진해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는 정영근 부총회장, 창대교회 서누가 목사 등이 참석해 설립을 축하했다.

강북노회는 서울강북노회에서 6번째로 분립한 노회로 41개 교회가 합류해 시작한다. 

예장백석총회 정영근 부총회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예장백석총회 정영근 부총회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회무처리 순서로 진행했다. 1부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예장백석총회 정영근 부총회장은 “좋은 노회가 되기 위해서는 노회원들이 신앙의 원칙을 지키는 목자가 되어야 한다”며 “모든 노회원들이 감사에 앞장서고 먼저 기도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노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회설립경과보고와, 노회설립심의보고가 이어졌고 정영근 부총회장이 노회설립선포를 하면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강북노회 설립이 공식적으로 이루어졌다. 

왼쪽부터 창대교회 서누가 목사, 한마음교회 이성곤 목사, 서울강북노회 진동은 노회장
왼쪽부터 창대교회 서누가 목사, 한마음교회 이성곤 목사, 서울강북노회 진동은 노회장

이어, 창대교회 서누가 목사가 축사했고 한마음교회 이성곤 목사가 격려사, 서울강북노회 진동은 노회장이 권면했다. 

2부 회무처리에서는 조직발표가 이어졌다. 임원단 구성은 투표 없이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분립 예배 전, 임원단 구성을 끝냈다. 

정영근 부총회장은 노회를 이끌 초대 임원단을 발표했다. 초대 노회장은 이기쁨 목사(청주실로암교회)가 맡았고, 부노회장은 가을노회 때 선출하기로 했다. 서기는 백권환 목사(홀리동산교회)다.

강북노회 초대 노회장 이기쁨 목사를 비롯한 초대 임원진
강북노회 초대 노회장 이기쁨 목사를 비롯한 초대 임원진

임원들은 단상 앞으로 나와 노회원들에게 인사했다. 노회장 이기쁨 목사는 “먼저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린다”라며 “가장 어려운 시기에 우리 하나님께서 강북노회를 설립하게 하셨고 우리 강북노회가 목사님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백석총회에서 반드시 모범이 되는 노회가 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회원들은 박수로 임원 선출에 동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장백석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영근 부총회장을 비롯해 김진범 부총회장, 이진해 서기 등이 자리했다. 분립 예배 내내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강북노회 설립은 하나님과 성령께서 하신 일이고 감사하며 노회를 이끌어 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강북노회 초대 임원 명단]

▲ 노회장 : 이기쁨 목사(청주실로암교회)

▲ 부노회장

▲ 서기 : 백권환목사(홀리동산교회)

▲ 부서기 : 피선옥목사(선한목자교회)

▲ 회계 : 김주희목사(축복교회)

▲ 부회계 : 김숙희목사(반석교회)

▲ 회의록서기 : 박금순목사(더은혜로교회)

▲ 부회의록서기 : 안보배목사(성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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