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제주노회 제111회 정기회 개최
제주 총회 수양관 문제 등 주요 안건 회무처리 보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주노회(노회장 김우영 목사) 제110회 정기회가 5일 제주시 용문로 제주동신교회(위임목사 강원익)에서 열렸다.

예장합동 제주노회 제111회 정기노회가 5일 제주동신교회에서 열렸다.
예장합동 제주노회 제111회 정기노회가 5일 제주동신교회에서 열렸다.

1부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노회장 김우영 목사(성산서부교회)는 “사무엘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했던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말씀과 기도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는 제주노회 산하 모든 교회와 성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이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어려울 때지만 우리 목회자들이 성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마음과 정성을 다해 주님을 찬양하고 함께 기도로 연합해 나가자”고 전했다.

예배에 이어 회무처리를 통해 각 부서 사업 보고와 세부 안건을 처리했다. 특별히 예장합동 총회가 지난 2010년 부지 매입과 기공예배를 드리면서 추진했던 ‘제주선교 100주년 기념 총회 수양관’ 사업 문제는 제주노회가 감당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제주노회에 매각해 줄 것을 총회 본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나가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번 노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출입명부 작성, 입구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두기를 의무화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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