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교회 7일 목사위임 및 항존직 은퇴 및 임직 감사예배 진행
원로장로 추대, 장로·안수집사·권사 취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주노회(노회장 송정훈 목사) 산하 성산포교회(위임목사 김경운)는 김경운 목사 위임 및 항존직 은퇴 및 임직 감사예배를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성산포교회에서 노회 임원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성산포교회는 7일 김경운 목사 위임 및 항존직 은퇴 임직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성산포교회는 7일 김경운 목사 위임 및 항존직 은퇴 임직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노회장 송정훈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제종원 목사(동남교회)의 기도와 동남시찰장 배성열 목사(서귀포제일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거룩한 교회, 영광스런 교회’라는 제목으로 전노회장 박영조 목사(노형중앙교회 은퇴)가 말씀을 전했다.

설교를 전한 박영조 목사는 “성산포교회 위임목사가 되는 김경운 목사와 모든 성도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하나님이 귀하게 사용하시는 일꾼들이 모두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면서 “성산포 지역을 넘어 제주도에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이어 “김경운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힘써 전하고 복음의 지경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성도들이 합심하여 목회에 힘을 실어주기를 당부한다”고 권면했다.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는 성산포교회 김경운 위임목사.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는 성산포교회 김경운 위임목사.

2부 목사 위임식은 위임국장 송정훈 목사의 사회로 서기 김태용 목사(대천교회)의 목사 소개와 위임국장의 서약과 선포에 이어 전노회장 강두성 목사(위미교회)가 각각 축사를 전했다. 축하패 증정 및 특송 등 축하의 시간에 이어 전노회장 고문수 목사(함덕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감사 인사를 전한 김경운 목사는 “복되고 성스러운 예식과 목사 위임식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면서 “앞으로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산포교회에 헌신하며 성도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어 더욱 겸손히 주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임직위원들이 임직자들에게 안수기도를 하고 있다.
임직위원들이 임직자들에게 안수기도를 하고 있다.

이어진 항존직 은퇴 및 임직예식에서는 강인봉 원로장로 추대와 장로, 집사, 권사에 대한 임직 예식이 진행됐다.

한편 제주성산포교회 위임목사로 위임받은 김경운 목사는 호남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제주화북교회와 제주성지교회, 성산포교회에서 전도사 사역과 광주남문교회 부목사를 거쳐 2018년 성산포교회에 부임하여 목회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임직자 명단>
▲원로장로 – 강인봉 ▲집사은퇴 – 김대휴 ▲권사은퇴 – 김미엽, 김옥진 ▲집사임직 – 강성은, 김정훈, 유학재, 박상호 ▲권사임직 – 함명숙, 이경심, 임명원, 김영자, 김홍선, 강민경, 김승숙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