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라는 주제로 임직감사예배 개최
한미숙 장로, 박영란 권사 2명 새로운 일꾼 세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주노회(노회장 송정훈 목사) 산하 제주성산교회(위임목사 류호영)는 창립 23주년을 맞아 장로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임직 예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노회 임원들과 순서자들만 초청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제주성산교회는 14일 장로, 권사 임직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제주성산교회는 14일 장로, 권사 임직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1부 감사예배는 당회장 류호영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제종원 목사(동남교회)의 기도에 이어 무학교회 김창근 원로목사가 ‘미래를 여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말씀을 전한 김 목사는 “기도의 사람이 된다면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위대한 미래를 열어주신다”면서 “새롭게 임직 받는 성도들도 미래를 여는 사람으로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이어 “느혜미야의 믿음이 함께해서 세상과 사람을 탓하지 않고 성도들과 이웃들에게 마음을 여는 임직자가 되길 바라며, 제주성산교회와 모든 성도들도 예수님이 기뻐하실 일들을 해나가는 지체들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설교를 전하고 있는 무학교회 김창근 원로목사.
설교를 전하고 있는 무학교회 김창근 원로목사.

예배에 이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라는 주제로 장로와 권사 총 2명에 대한 임직예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하태수 목사(세화교회)가 권면을 전했으며, 제주노회 장로회(회장 허영남 장로)와 제주노회 동북시찰장로회(회장 문경숙 장로), 제주노회 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오은순 권사)가 임직자들에게 임직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어 예장통합 제주노회 노회장 송정훈 목사(조천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창립 23주년을 맞은 제주성산교회.
창립 23주년을 맞은 제주성산교회.

한편 창립 23주년을 맞는 제주성산교회는 김명식 원로목사가 1997년 1월에 개척한 예장통합 제주노회 산하 101번째 교회다. 교회 시설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음악회와 봉개동과 영평하동 경로당 봉사 및 식사 대접 등 사랑의 온기를 지역사회에 전하고 있다.

<임직자 명단>
▲장로 – 한미숙 ▲권사 –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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