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성시화운동본부 '메타버스 플랫폼' 세미나 개최
김태훈 목사, 메타버스 시대 교회의 필요성 강조
다양한 활용 방안 통해 다음세대 이해하는 시간 가져

춘천성시화운동본부가 9일, 춘천 지역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드 코로나 시대의 목회 - 메타버스 플랫폼’ 세미나를 순복음춘천교회에서 개최했다.

춘천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세미나가 순복음춘천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춘천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세미나가 순복음춘천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세미나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춘천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이수형 목사는 "코로나19로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 속에 메타버스가 우리에게 다가왔다"라며 "변화의 흐름에 목회자들도 미리 준비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세미나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춘천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이수형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춘천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이수형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세미나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교회자립개발원 교육팀장 김태훈 목사(한주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김 목사는 "우리가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선 현재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한주교회 김태훈 목사가 세미나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주교회 김태훈 목사가 세미나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의에서는 메타버스 시대에 교회가 할 수 있는 '기존 콘텐츠 활용을 통한 맞춤 플랫폼 제작', '성도의 참여와 공감이 가능한 플랫폼 제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주교회 김태훈 목사가 실제 사용하는 플랫폼의 예시를 보여주고 있다.
한주교회 김태훈 목사가 실제 사용하는 플랫폼의 예시를 보여주고 있다.

이어 김 목사는 한주교회에서 사용 중인 맞춤형 플랫폼의 예시를 보여주며, 목회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여러 도구를 선보였다.

간단한 비대면 소그룹 모임이 가능한 '카카오톡(kakao-talk)'부터 웹주보와 온라인 가정예배를 제공할 수 있는 '구글(google)',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 등을 사용해보며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메타버스의 전반적인 이해를 제공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가 스마트폰으로 메타버스를 체험하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가 스마트폰으로 메타버스를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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