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함께’ 주제로 10일~11일 양일간 소노캄 제주에서 개최
안호성·조재웅 목사, 김창옥 대표 등 특별 강의 진행해
교사로서 소명 확인, 영성 다지는 시간 가져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지형은 목사) 충청지역 교회학교협의회(회장 이인형 장로)는 10일 소노캄 제주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 ‘제27회 신년 교사 세미나’를 열고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기성 충청지역 교회학교협의회는 10일 소노캄 제주에서 27회 신년 교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성 충청지역 교회학교협의회는 10일 소노캄 제주에서 27회 신년 교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다시,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사 세미나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개최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회장 이인형 장로(궁평교회)의 인도로 증경회장 김선희 권사(천안교회)의 기도, 총회장 지형은 목사의 말씀과 축도, 교회학교전국연합 부회장 김진성 장로(청주내덕교회)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예배에서 ‘말씀을 먹어야 산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총회장 지형은 목사는 “다음세대를 사랑하는 열정을 가진 충청지역 교회학교의 모든 교사들이 귀한 일을 해내고 있음을 주님께서 격려하고 칭찬하신다”면서 “세상은 점점 더 세속적인 변해가고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다음세대들을 신앙 안에서 교육시키는 것이 어렵게 되고 있지만, 교회는 올바른 신앙의 유산을 다음세대들에게 전해야 할 책임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기성 총회장 지형은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기성 총회장 지형은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지 목사는 이어 “교사는 언어, 감정, 물질 등 모든 면에서 남들과 달라야 하고, 하나님을 본받아 주님께서 행하신 사랑의 씨앗을 다음세대들에게 전하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감사 인사를 전한 회장 이인형 장로는 “신년 교사 세미나가 열릴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린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 있지만 올 한해 교회학교 교사의 직분을 주신 주님께 기도하며 다음세대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우리 모두 힘써 전진해 나가자”라고 권면했다.

한편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지형은 총회장(성락성결교회)을 필두로 안호성 목사(울산온양순복음교회), 조재웅 목사(궁평교회), 김창옥 대표(김창옥 아카데미)가 강사로 나서 다음세대들과의 소통 등을 주제로 특별집회와 특강을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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