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의류 전문점 SARA·J(사라제이), CTS충북방송 동역가게 1호점
지귀영 집사, "CTS를 보며 하나님께 받은 은혜 갚고 싶다"

"가게 문을 열 때 불도 켜기 전에 하나님께 맡겨진 사업체니 주관하여 주시고 저는 그저 청지기로 써달라고 기도하면서 들어와요"

CTS 동역가게에 동참한 ‘SARA·J(사라제이)’의 지귀영 집사가 동역가게 현판을 들고있다.
CTS 동역가게에 동참한 ‘SARA·J(사라제이)’의 지귀영 집사가 동역가게 현판을 들고있다.

지난 1월 7일 충주시 칠금동에서 여성 의류 전문점 SARA·J(사라제이)를 운영하는 지귀영 집사를 만났다. CTS충북방송 동역가게 1호점의 주인공이다.

동역가게는 CTS영상선교사가 되어 후원에 동참하고 상점, 학원, 병원, 기업이 복음을 전하는 가게가 되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동역가게 현판식을 진행하기 위해 가게 문을 열자 지귀영 집사가 밝은 인사를 건넸다. 사라제이를 하나님의 가게라고 소개한 지귀영 집사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만난 후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라제이 입구에 동역가게 현판이 걸려있다.
사라제이 입구에 동역가게 현판이 걸려있다.

지귀영 집사는 평소처럼 CTS를 시청하다 동역가게 홍보 영상을 보고 신청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귀영 집사는 “CTS를 보며 내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갚을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다”라며 “죽을 수밖에 없었던 나를 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죽어가는 생명 살리는 일에 동참을 하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CTS충북방송 동역가게 1호점 사라제이
CTS충북방송 동역가게 1호점 사라제이

지귀영 집사는 30년간 운영하던 학원이 있었다. 자녀가 지적장애 1급 장애 판정을 받으며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어쩔수 없이 시설에 부탁하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물질의 고난을 겪게 된 지귀영 집사의 학원은 파산 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지귀영 집사의 지인이 이자 없이 옷 가게를 빌려주어 사라제이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가게를 빌린 모든돈을 갚게 되었고 선교비로 CTS와 동역할 수 있게 되었다. 지귀영 집사는 "하나님께서 나를 구해주신 것은 나 혼자 잘 먹고 잘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도우라는 뜻"이라며 사라제이를 운영 하게 된 뒤 월세방에 살며 판매 금액의 10분의 1을 하나님께 바치고 있다. 

지귀영 집사가 손님에게 옷을 보여주고 있다.
지귀영 집사가 손님에게 옷을 보여주고 있다.

지귀영 집사는 동역가게 현판을 달며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했다. 지귀영 집사는 “가게 앞에 동역가게 현판이 달려있으니 말과 행동을 함부로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음가짐이 더욱더 새로워졌고 앞으로 힘이 닿는 데까지 CTS와 동역해야겠다”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