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2박 3일간 제주에서 '2022 GMS 이사 워크숍' 개최
GMS 이사와 파송교회가 선교의 동역자임을 다짐
세계선교 전략과 선교 이슈들에 대해 토론과 논의 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배광식 목사) 산하 총회세계선교회(Global Mission Society, 이사장 이성화 목사 ‘이하 GMS’)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시 외도일동 그라벨호텔에서 '2022 GMS 이사 워크숍'을 개최하고 GMS 이사와 파송교회가 선교의 동역자이자 주체임을 확인하고 선교와 관련한 주요 이슈들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산하 총회세계선교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시 외도일동 그라벨호텔에서 '2022 GMS 이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산하 총회세계선교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시 외도일동 그라벨호텔에서 '2022 GMS 이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열방을 향한 세계 선교는 계속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설교자로 나서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의제 발표, 선교 컨퍼런스, 조별 모임, 폐회예배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의제 발표는 ▲GMS 현황 및 총회 GMS 선교주일 보고(행정사무총장 강인중 선교사) ▲범유행에서 GMS 전환과 미래(선교사무총장 전철영 선교사) ▲GMS와 교회와의 협력 방안(IMB한국대표 송상호 선교사)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매일 저녁 시간에는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와 이문장 목사(새음교회)가 선교 컨퍼런스를 인도하고, 마지막 날 폐회예배에는 이사장 이성화 목사가 설교자로 나선다.

첫째 날 개회예배는 서기 정남호 목사(재송제일교회)의 인도로 부이사장 김장교 목사(서성로교회)의 기도, 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영혼 살리는 GMS'라는 주제의 말씀 선포와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의 축사와 명예이사장 김정훈 목사(새누리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GMS 이성화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배광식 목사에게 GMS 총재 취임 축하패를 전달하고 있다.
GMS 이성화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배광식 목사에게 GMS 총재 취임 축하패를 전달하고 있다.

말씀을 전한 배 총회장은 “우리가 울며 기도해야 교회를 살리고 총회를 살리고 GMS를 살릴 수 있다. 다 함께 한마음으로 먼저 기도하며 주님께 나아가자”면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이번 GMS 이사 워크숍을 통해 다시 한번 세계 선교 전략을 수립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코로나19 범유행은 우리 삶의 모든 것이 얼어붙게 만든 기간이었고,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세계선교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전하면서 “세계선교에 커다란 변화가 밀려오고 있는 이때에 이번 워크숍을 통해 파송교회도 후원과 기도하는 것 외에 선교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전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이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

한편 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는 1907년 한국교회의 독립된 독노회(獨老會)를 조직하고 외지선교국을 조직하여 이기풍 선교사를 제주에 파송한 이후 지난 115년 동안 3,500명 이상의 선교사를 파송하였고, 2021년 5월 말 기준 101개국에 2,563명이 사역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해외 선교사 수인 2만 2259명 중 11%가 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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